2년째 식단과 일반식을 넘나들며 온갖 닭가슴살을 접한

다이어터이자 유지어터인 이모씨.

참프레 닭가슴살이 맛있다는 소문을 주워듣고는 공홈에

가입하여 3만원 레시피북을 향하여 줍줍따리 닭가슴살을 구매하고

금요일 주문 토요일 칼배송 택배로 받은 뒤,  주말은 먹어야지 싶어

속세음식을 야무지게 즐기고 다시 숭고한 마음으로..

클린한 식단을 향하여를 외치며 참프레 닭가슴살을 뜯었더랜다.

유지어터 이모씨는 수비드 닭찌살 내가 한두번 먹어본것도 아닌데...

이것도 뭐  그냥 그렇겠지 하며 포장을 까는데 까면서 부터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낌을 받았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닭찌살이 물광크림 바른것마냥 윤기가나는것이었다.

이모씨는 순간, 아니 이 촉촉함이 뭐지..? 싶었지만

수많은 닭찌찌살을 먹어온 유지어터로 아니 뭐 그래봤짜 닭가슴살이지. 

그래 좀 촉촉하긴 하겠군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더랬다.

조리방법이 팬에 굽기 에프에굽기 전자렌지가 있으나

바쁜 직장인이 아침부터 뭘 하겠니 싶어 전자렌지를 택하였고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준비된 샐러드위에 살포기 닭가슴살을 올려서

오늘도 닭찌살 찢어보자 하며 젓가락으로 닭찌살을 꾹 누르니..  

젓가락을 팅겨내는 탱글한 살에 1차 당황하여 이거 생각보다  퍽퍽한거 아냐?  하며

한입 넣는 순간 ..세상에..이모씨는 강력한 충격을 받았ㄷr.

세상에.. 아니 촉촉, 탱글, 야들, 3박자가 입안에서 춤을 추는데

이모씨는 순간 내가  먹고 있는게 닭찌찌살인지 닭다리살인지

구분안될정도로 맛있어서 눈을 너무 크게 뜨다보니 눈알이 떨어질뻔 한것이다....

이모씨는 닭가슴살의 놀라운 맛에 연신 감탄하며

한입한입 닭가슴살을 밀어 넣었고 먹는 도중에도 이게 진정 클린식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생길정도의 놀라운 맛에 감동하여

출근하자마자 참프레 공홈에서 후기를 적는다.. 끝.

존맛이긔. 진짜 사드시긔.